시민단체 “세월호 사고에 대한 표현자유 허용해야”

시민단체 “세월호 사고에 대한 표현자유 허용해야”

입력 2014-05-12 00:00
수정 2014-05-12 14: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언론·인권·교사단체 10여개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세월호 사고에 대한 표현자유 침해와 보도통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진도 체육관과 팽목항 등에 사복경찰을 배치해 유족과 시민을 감시하고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주최자를 겁박하고 있다”며 “방통위가 보도통제 지침을 마련하고 교육부 등 부처들이 SNS에서의 시민 목소리를 위축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이같이 세월호 사고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감시하고 탄압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대신 조속한 실종자 구조와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에 힘쓰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