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신도 체포, 유병언 도피 도운 혐의…이번엔 60대 女신도

구원파 신도 체포, 유병언 도피 도운 혐의…이번엔 60대 女신도

입력 2014-05-28 00:00
수정 2014-05-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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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현상금 5억원. / 인천지방경찰청 제공
유병언 현상금 5억원. / 인천지방경찰청 제공


‘구원파 신도 체포’ ‘유병언 도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60대 여성 신도가 추가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구원파 측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새벽쯤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와준 혐의로 구원파 신도인 60대 초반 여성 김모씨를 전남 보성 자택에서 체포했다.

김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차남 혁기(42)씨가 대표로 있는 녹차재배 전문업체 몽중산다원의 대리로 근무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5일 이곳을 유병언 전 회장의 은신처로 보고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구원파 측은 “김씨가 출근하지 않아 자택에 가봤더니 유리창이 깨져 있었다”면서 “가족에게도 연행사실을 알리지 않았아 뒤늦게 순천지검에 확인을 해서 알았다”며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김씨는 현재 순천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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