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경산 36.6도·대구 35.6도

한여름 더위…경산 36.6도·대구 35.6도

입력 2014-05-29 00:00
수정 2014-05-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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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북 경산의 낮 최고기온이 36.6도까지 치솟으며 본격적인 여름 더위를 알렸다.

또 대구는 35.6도, 경북 구미 34.6도·경주 34.3도·안동 33.1도·포항 32.7도·상주 32.2도·울진 28.2도까지 오르며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경산지역 기온은 기상 관측소가 아닌 무인 자동기상관측기(AWS)로 측정하기 때문에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올들어 대구와 경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간 것은 처음이다.

지난 24일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의 낮 최고기온이 36.1도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구기상대 한 관계자는 “맑은 날씨에 강한 햇빛이 더해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며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고온현상이 지속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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