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KBS 이사회가 제출한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오늘 낮 제청안에 서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BS 이사회는 지난 5일 길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가결했으며 9일 안전행정부를 통해 박 대통령에게 제청장을 제출했다. KBS 사장에 대한 실제 임명과 해임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다.
2014-06-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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