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시 월평에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JDC, 제주시 월평에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입력 2014-06-11 00:00
수정 2014-06-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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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시 월평동 일대 85만㎡를 첨단과학산업과 관광문화 융합의 창조산업단지로 만드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2단지, 이하 제2과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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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제주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토지이용계획도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시 월평동 일대 85만㎡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의 토지이용계획도
사진=JDC제공


JDC는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KIET)에 연구용역을 맡겨 제주도 내 산업입지 현황에 대한 객관적 검토와 분석, 적정입지 선정 등 제2과기단지 개발 타당성과 사업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산업연구원은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산업단지로 개발할 후보지를 검토해 제주시 월평동과 애월읍 광령리,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등 3곳을 1차 후보지로 선정한 뒤 후보지 간 상대 비교를 통해 월평동을 최적지로 평가했다.

월평동은 접근성, 자연환경영향 등 사업 용이성, 진입도로 활용성 등 사업 경제성이 다른 지역보다 우수했다. 1단지에 인접해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를 통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이 유리한 점도 반영됐다.

JDC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1천400억원을 들여 85만5천403㎡의 부지에 산업시설용지 50만5천910㎡(59.1%), 공공시설용지 26만422㎡(30.5%), 공동주택 복합용지 4만9천680㎡(5.8%), 지원시설용지 2만3천153㎡(2.7%) 등을 갖춘 제2과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JDC는 제2과기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면 2천78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천22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2천661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 하반기에 기획재정부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할 방침이다.

ks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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