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에 지름 1㎝ 우박…낙뢰도 이어져

대전 도심에 지름 1㎝ 우박…낙뢰도 이어져

입력 2014-06-12 00:00
수정 2014-06-12 17: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2일 오후 대전 도심에 지름 1㎝ 크기의 우박이 10여분간 떨어졌다.

낙뢰를 동반한 집중호우도 이어졌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부터 약 14분 동안 대전 서구와 유성구 등 도심 곳곳에 지름 1㎝ 크기의 우박이 내렸다.

땅 표면에 머무는 따뜻한 공기와 높은 고도에 위치한 찬 공기 탓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우박이 만들어졌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비슷한 시간대 광주와 전주 등에도 갑작스럽게 우박이 쏟아졌으며, 낙뢰를 동반한 집중호우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대전·충남지역의 강수량은 대전 37.3㎜, 충남 천안 성거읍 21.5㎜를 기록했다.

낙뢰가 계속되던 오후 4시 6분께에는 정부대전청사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공무원과 민원인이 놀라 119에 신고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