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중국 어선들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려고 이동하기 시작함에 따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은 중국 어선이 우리 해역을 지나면서 어구를 파손하거나 불법 조업할 것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어선은 중국∼서해안∼남해안∼동해안∼북한 수역으로 이동한다.
중국과 북한은 지난달 3일 베이징(北京)에서 올해 동해 북한수역 조업약정을 맺었다.
이달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1천100척 이내 중국 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기로 합의했다.
16일 기준 남해안을 거쳐 북한 수역으로 이동한 중국 어선은 417척이다.
남해해경청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인 북한 수역 오징어 조업기를 맞아 중국 어선 1천척 이상이 북한 수역으로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해경은 중국 어선이 어구를 파손하거나 불법조업하는 것을 막으려고 경비함정, 항공기,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활용한 감시를 강화하고 해군 함정, 군(軍) 레이더 초소 등과 함께 중국 어선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남해해경청의 한 관계자는 “중국 어선 이동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우리 연안에서 40∼50km 떨어진 수역을 항해하도록 유도해 우리 어민들이 설치한 어구 파손과 불법 조업을 막는 데 주력하고 불법 어업을 하면 엄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해경은 중국 어선이 우리 해역을 지나면서 어구를 파손하거나 불법 조업할 것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어선은 중국∼서해안∼남해안∼동해안∼북한 수역으로 이동한다.
중국과 북한은 지난달 3일 베이징(北京)에서 올해 동해 북한수역 조업약정을 맺었다.
이달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1천100척 이내 중국 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기로 합의했다.
16일 기준 남해안을 거쳐 북한 수역으로 이동한 중국 어선은 417척이다.
남해해경청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인 북한 수역 오징어 조업기를 맞아 중국 어선 1천척 이상이 북한 수역으로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해경은 중국 어선이 어구를 파손하거나 불법조업하는 것을 막으려고 경비함정, 항공기,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활용한 감시를 강화하고 해군 함정, 군(軍) 레이더 초소 등과 함께 중국 어선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남해해경청의 한 관계자는 “중국 어선 이동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우리 연안에서 40∼50km 떨어진 수역을 항해하도록 유도해 우리 어민들이 설치한 어구 파손과 불법 조업을 막는 데 주력하고 불법 어업을 하면 엄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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