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입주 9년 만에 첫 주유소 개점

인천 송도국제도시 입주 9년 만에 첫 주유소 개점

입력 2014-06-16 00:00
수정 2014-06-16 14: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첫 주유소가 문을 열었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18 2천184㎡ 부지에 GS칼텍스 송도국제도시 주유소가 입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미지 확대
인천 송도국제도시 입주 9년만에 첫 주유소 입점
인천 송도국제도시 입주 9년만에 첫 주유소 입점 1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주유소에 직원들이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주유소는 송도국제도시에 아파트가 입주한 2005년 3월 이후 9년여 만에 들어선 첫 주유소다.
연합뉴스
이는 송도국제도시에 아파트가 입주한 2005년 3월 이후 9년여 만이다.

그동안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주변에 주유소가 없어 수㎞ 떨어진 인근 옥련동이나 동춘동으로 나가 주유소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 등에 주유소 입점이 추진됐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

그러나 송도동에 갈수록 인구가 늘어나고 주유소 수요 욕구가 증가하면서 주유소 입점이 재추진, 송도국제도시의 첫 주유소가 개점했다.

셀프서비스로 운영되는 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이날 기준 ℓ당 1천838원이다. 구내 주유소 휘발유 최고가격이 2천285원, 최저가격이 1천798원인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주유소의 한 관계자는 “주유소 내 24시간 운영되는 패스트푸드점을 입주시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현재 주유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0시까지 운영되지만, 이달 말부터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SK네트웍스가 현재 송도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근에 주유소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며 “송도국제도시 내 주유소가 경제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주유소업계의 진출이 활발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