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월드컵 거리응원, 날씨는 문제없다

서울 도심 월드컵 거리응원, 날씨는 문제없다

입력 2014-06-17 00:00
수정 2014-06-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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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 오전 서울은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지만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거리 응원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 “내일 오전 수도권은 우리나라 동쪽에 형성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고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름 분포를 봐도 지상 3㎞ 내외에 형성되는 중층운이 지날 것으로 예상돼 빗방울이 떨어지더라도 강수량은 미미해 야외 응원을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 지방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수도권 외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에도 18일 오전 강수확률이 20%대에 머물러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장마전선이 북상해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됐지만 본격적인 장마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당분간 장마전선은 북위 30도 부근 해상에 머물다가 상층 기압골이 지날 때마다 일시적으로 활성화돼 제주도 부근으로 접근하겠지만, 기압골이 통과한 후 바로 남하해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1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일시적으로 북상하며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방에 비를 뿌리겠으나 22일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내려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3일 예정된 알제리전에는 적어도 장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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