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올해 첫 야생진드기 감염 환자 발생

경북도내 올해 첫 야생진드기 감염 환자 발생

입력 2014-06-20 00:00
수정 2014-06-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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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야생진드기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경주의 이모(61·여)씨가 고열로 인천의 한 병원에 입원해 혈청검사를 받은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에 최종 확진 검사를 의뢰했다.

이씨는 지난 17일 고열로 인천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인천남동구보건소는 이 같은 사실을 경주시보건소로 통보했다.

이씨는 고열과 혈소판·백혈구 감소 증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씨가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됐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도내에서는 작년에 5명의 야생진드기 감염 환자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환자가 인천에 머물다 고열로 입원했다”며 “현재는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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