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병 대치 현장 30대女 투입…부친 육성 공개

[속보]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병 대치 현장 30대女 투입…부친 육성 공개

입력 2014-06-23 00:00
수정 2014-06-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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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동부전선 총기사고 임 병장 대치 현장에 30대女 투입…부친 육성 공개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22)에 대한 설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임 병장 아버지의 투항 권유 음성 일부가 공개됐다

JTBC는 23일 임 병장의 아버지가 확성기를 통해 아들의 투항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여기서 끝내자 이제. 더 이상 너는 여기서 달아날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군 당국은 8시 40분쯤 “아버지와 통화를 하고 싶다”는 임 병장의 요구로 휴대 전화를 던져줬다.

현재 군 당국은 생포작전이 진행 중인 명파리 작전 현장에 30대로 보이는 여성을 투입했다. 

오전 8시 40분쯤 임 병장의 요구로 부친과 통화가 이루어진 직후 투입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임 병장이 현재 가족을 만났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을 제압 가능하지만 생포를 원칙으로 계속해서 설득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 병장은 지난 21일 저녁 8시 15분쯤 임 병장은 동부 전선의 최전방인 GOP에서 동료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K-2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상태로 탈영했다. 이 사고로 부사관 1명, 상병 2명, 일병과 이병 1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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