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4일째 추가 수습 없어…실종자 11명

세월호 참사 74일째 추가 수습 없어…실종자 11명

입력 2014-06-28 00:00
수정 2014-06-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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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74일째인 28일 진행된 수중 수색에서 실종자를 수습하지 못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7일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 28일 오전 2시 2분부터 3시 37분까지 두 차례 수중 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93명, 실종자는 11명이다.

총 18차례에 걸쳐 잠수사 36명을 투입, 3층 선수 다인실과 선미 격실, 4층 선미 다인실, 5층 선수와 중앙 격실 등에서 장애물 제거와 함께 정밀 수색을 진행했다.

3층 선수 다인실에서 여행용 캐리어 가방을 수거했다.

구조팀은 잠수사 118명을 투입, 3층 선미 격실, 4층 선미 다인실, 5층 선수와 중앙 격실에서 수색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선박 435척, 항공기 20대, 인력 1천149명을 투입,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여 침몰 지점에서 북쪽으로 4㎞ 떨어진 해상에서 점퍼 1점을 수거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오는 30일 실종자 가족들에게 수색 성과와 수색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팽목항에 설치된 몽골텐트 52채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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