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뿌려 집에 불지른 40대 체포…경찰도 다쳐

살충제 뿌려 집에 불지른 40대 체포…경찰도 다쳐

입력 2014-07-01 00:00
수정 2014-07-01 08: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사상경찰서는 1일 집안에 살충제를 뿌리며 집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김모(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55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자신의 주거지에 살충제를 뿌리며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방안에 가득찬 가스가 폭발하는 바람에 김씨는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1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화재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도 때마침 발생한 폭발 충격에 넘어져 손가락을 다쳤다.

경찰은 만취한 김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방화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