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고병원성 AI 위험지역 경계지역으로 전환

횡성 고병원성 AI 위험지역 경계지역으로 전환

입력 2014-07-03 00:00
수정 2014-07-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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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통제초소 철수…14일까지 이상 없으면 종식 선언

강원도는 횡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지역(반경 3㎞)을 경계지역(반경 10㎞)으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거위사육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3주간 의심 신고 및 추가발생이 없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위험지역 내 7개 통제초소도 철수했다.

도는 AI 발생 이후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 확대 가동하는 한편 도 예비비 3억원을 긴급 방역비로 지원했으며, 방역대별 주요도로 21개소에 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했다.

방역대 내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예찰하고 전용 사료차량 지정 등을 추진해 최초 발생 농장에서 AI를 종식하기 위한 방역대책을 진행했다.

도는 앞으로도 AI 발생지역 가금류 입식금지 및 입식 자제, 가금류 이동 때 출하 7일 전 임상검사 후 이동, 가금류 도축장에 대한 생체검사 및 차량 세척·소독 등 차단방역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AI 발생일로부터 30일이 되는 14일까지 방역대별 임상관찰 및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고병원성 AI 종식 선언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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