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받은 대학병원 교수 숨진 채 발견

검찰 조사받은 대학병원 교수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7-03 00:00
수정 2014-07-03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일 오전 10시 50분께 전북 모대학병원 교수실에서 김모(56) 교수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교수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 교수를 발견한 동료 교수는 “전날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연락을 받고 교수실을 찾아가보니 김 교수가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교수는 최근 병원 업무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교수가 남긴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혐의를 부인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유족과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