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장 사고로 초등학생 의식불명 상태…키 맞추려 깔아놓은 깔판에 손 끼어 사고

부산 수영장 사고로 초등학생 의식불명 상태…키 맞추려 깔아놓은 깔판에 손 끼어 사고

입력 2014-07-10 00:00
수정 2014-07-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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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장 사고. / MBC
부산 수영장 사고. / MBC


‘부산 수영장 사고’

부산 수영장 사고로 초등학생이 의식불명에 빠졌다.

부산 해운대구 실내수영장에서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이모(9)군이 수영을 하던 중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실내수영장에서 현장학습으로 수영을 하던 초등학생 이모(9)군이 허우적거리다가 의식을 잃었다.

이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호흡곤란으로 의식불명 상태다.

사고 당시 수영장에는 안전요원 3명이 있었고 인솔 교사 6명은 수영장 2층 전망대에서 아이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영장 측은 현장학습을 위해 수심 1.5미터 풀에 45cm 높이의 깔판을 설치했으며, 이 군은 이 깔판 사이에 손이 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 3명과 인솔교사 6명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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