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역 사고, 60대男 선로에 누워있던 이유 알고보니… 생명 지장은 없어

과천역 사고, 60대男 선로에 누워있던 이유 알고보니… 생명 지장은 없어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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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역 사고 / 트위터 @Si**** 캡처
과천역 사고 / 트위터 @Si**** 캡처


과천역 사고, 60대男 선로에 누워있던 이유 알고보니… 생명 지장은 없어

13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과천역에서 60대 남성이 열차에 치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잠시 지연됐다.

지하철 과천역에서 선로에 누워있던 6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머리와 다리가 크게 다쳤다.

당시 오이도행 열차 기관사가 선로에 누워 있던 장모씨를 발견하고 열차를 급정차하려고 했으나 이 과정에서 장씨가 전동차 앞부분에 부딪혀 머리와 발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구조 당시 장씨가 만취상태였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과천에서 오이도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해당 열차가 30분정도 운행이 중단됐고 뒤따르던 3대의 전동차도 10~12분가량 지연돼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역사 내 CCTV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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