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 국토순례객 이어져…”젊음·희망 시작점”

해남 땅끝 국토순례객 이어져…”젊음·희망 시작점”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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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 나선 학생들
국토순례 나선 학생들 전남 해남 땅끝마을의 여름이 국토순례객 발길로 뜨겁다. 사진은 땅끝에서 출발한 국토순례 대학생들이 임진각을 향해 걷고 있다.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 땅끝마을의 여름이 국토순례객 발길로 뜨겁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이달 초부터 국토지기, Y·G·K, 두드림 등 전국의 대학생과 청소년 단체 800여 명이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한반도 기가 뭉친 ‘응혈점’이라 불리는 땅끝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1천여 명의 국토순례객이 방문, 국토순례 시발지로 인기가 높은 해남의 대표 관광지다.

지난 6일 국토지기를 시작으로 두드림(8일), Y·G·K(11일)가 국토순례를 시작했으며 Y·G·K 청소년은 오는 23일 땅끝에서 출발한다.

이들은 땅끝에서 임진각까지 20여 일 이상의 대장정을 벌인다.

군은 이들의 도전이 안전하게 시작될 수 있도록 소방서·경찰서 등의 관계 기관 협조 아래 도로통제 및 의료지원, 긴급 상황 발생 시 호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라면·물 등 부식, 숙영지·휴식지도 제공하고 있다.

국토순례 단체 지원 관련 문의는 해남군청 문화관광과(☎061-530-5229)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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