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행좌석버스 입석 금지…인천∼서울 버스 증차

직행좌석버스 입석 금지…인천∼서울 버스 증차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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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노선 34대 증차…8월 중순 이후 단속

인천시는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직행 좌석버스 입석운행 제한조치에 대비, 시민 불편 해소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6일부터 인천∼서울 전체 19개 노선 중 14개 노선에 버스 34대를 증차하고 5개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노선별로 보면 인천∼합정역 방향 5개 노선(1200·1300·1400·1500·2500번), 인천∼양재동 방향 3개 노선(9500·9501·9802번) 등 8개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 20대를 증차 운행한다.

인천∼서울역 1301번 1개 노선은 버스 3대를 증차 운행한다.

서구 거북시장∼합정역 방향에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1개 노선이 신설돼 3대의 버스가 운행된다.

이밖에 9201번, 1100번, 1101번, 1601번 등 4개 노선 8대에 대해서는 휴업 차량도 동원해 정상 운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강남역 방향 5개 노선(9100·9200·9300·9510·9800번)은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 75대를 집중 배차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8월 중순까지 운행실태를 점검,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찾고 이후에는 경찰과 함께 입석운행을 단속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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