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틀간 개최 효과 655억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틀간 개최 효과 655억원

입력 2014-07-15 00:00
수정 2014-07-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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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1∼12일 한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산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이틀간의 회의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6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부산발전연구원 분석 결과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생산 465억원, 부가가치 190억원 등 모두 655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15일 밝혔다.

또 도시 브랜드 제고와 함께 앞으로 부산과 동남아지역 간 인적, 물적 교류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현재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베트남 호찌민, 캄보디아 프놈펜, 필리핀 세부주, 미얀마 양곤, 태국 방콕 등 국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아세안 6개국 6개 도시와 자매 또는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하고 있다.

그리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한-아세안 영화 인재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동남아지역 국가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박준우 부산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지원단 담당관은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 이후 거의 10년 만에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박 담당관은 “정상회의 개최 역량, 세계적 수준의 회의시설, 동남아지역 자매·우호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등이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치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만반의 준비로 특별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세안에 진출한 부산기업은 8개국에 322개사에 이르며, 아세안과 부산의 교역 규모는 수출 20억3천200만 달러, 수입 12억2천600만 달러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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