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상수도관 폭발로 택시 전복 ‘마른 하늘에 날벼락’…택시기사 부상

안양 상수도관 폭발로 택시 전복 ‘마른 하늘에 날벼락’…택시기사 부상

입력 2014-07-16 00:00
수정 2014-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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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상수도관 폭발 택시 전복.
안양 상수도관 폭발 택시 전복. 15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한 아파트 인근 편도 1차로에서 상수도 배관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폭발 여파로 가로, 세로 각 1.5m 깊이 2m가량 되는 아스콘 덩어리가 5m가량 옆으로 튕겨져나갔다. 2014.7.15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양 상수도관 폭발’

안양 상수도관 폭발로 택시가 전복돼 1명이 부상당했다.

15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한 아파트 인근 편도 1차로에서 상수도 배관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택시가 뒤집혀 기사 신모(56)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근 상가 유리창 2장이 파손됐다.

폭발 여파로 가로, 세로 각 1.5m 깊이 2m가량 되는 아스콘 덩어리가 5m가량 옆으로 튕겨져나갔다.

사고는 안양시가 지름 50mm되는 상수도 배관 교체공사를 끝낸 뒤 물을 흘려보내는 통수작업 과정에서 배관에 있던 공기가 수압 때문에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시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폭발했다면 물이 나와야 하는데 주변에 물이 흘러나온 흔적이 없어 다른 원인으로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안양시 등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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