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54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 신모(24·여)씨의 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으나 신씨가 전신 3도 화상의 중상을 입었다.
같은 건물 1층에 사는 신씨의 어머니 조모(53)씨도 딸을 구하려다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나기 직전 신씨가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죽어버리겠다”고 말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으나 신씨가 전신 3도 화상의 중상을 입었다.
같은 건물 1층에 사는 신씨의 어머니 조모(53)씨도 딸을 구하려다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나기 직전 신씨가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죽어버리겠다”고 말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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