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회 앞 싱크홀, 낡은 하수박스 균열 탓”

서울시 “국회 앞 싱크홀, 낡은 하수박스 균열 탓”

입력 2014-07-22 00:00
수정 2014-07-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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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부터 국회의사당 앞에서 두 차례 발생한 싱크홀(sinkhole)은 낡은 하수박스에 균열이 생긴 탓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싱크홀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날 오전부터 이날까지 전문가와 함께 굴착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설치한 지 40년이 지난 하수박스에 틈이 생기면서 물길이 형성됐고, 이로 인해 토사가 유실되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장마에 대비해 굴착한 구간에 토사 유실 방지망을 설치해 이날 완전히 복구했다.

또 이번에 싱크홀이 발생한 영향구간(약 100m)의 관로를 전면 교체하고, 앞으로 여의도 일대를 전수조사해 필요하면 하수관로를 단계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지난달 19일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 국회대로에서 가로 3m, 세로 3m, 높이 4m짜리 구덩이가 발견됐으며, 이달 17일에도 그로부터 2m 떨어진 곳에서 가로 1m, 세로 1m, 깊이 1.5m짜리 싱크홀이 발견돼 시민 불안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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