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기동민 사퇴, 한번 죽어 더 큰 보람 있을 것”

박원순 “기동민 사퇴, 한번 죽어 더 큰 보람 있을 것”

입력 2014-07-24 00:00
수정 2014-07-24 16: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전 정무부시장이었던 기동민 동작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24일 후보직을 사퇴한 것에 대해 “새로운 정치변화에 하나의 좋은 영향을 미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많은 고민 끝에 결단을 내린 것이라 생각하고 어쨌든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한 번 죽어서 훨씬 더 큰 보람을 갖는 경우도 있고 한 번 살아서 오히려 더 크게 죽는 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 후보도 국회 진출엔 실패했을지 몰라도 자기희생으로 다음에 더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앞서 기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직을 사퇴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작을 야권 후보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됐다.

기 후보가 사퇴하면서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 강희용 전 서울시의원을 포함해 박 시장의 재선을 도왔던 인사들이 모두 7·30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하는 데 실패했다.

박 시장 측은 서울시와 선거캠프 출신들이 국회에 입성하면 박 시장의 정치적 입지가 높아지고 시정을 운영하는 데도 힘을 받을 수 있어 마지막으로 남은 기 후보의 선전을 기대해왔으나 결국 무산됐다.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6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및 제26회 대한민국오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총재 남상숙, 이사장 황계호), 한국언론대표자협의회, 대한모델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실천해온 인물을 정례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조직위원회는 박 의원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생활에 밀접한 교통체증 해소, 급수 환경 개선을 비롯해,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저소득·다문화 아동을 위한 영어교실 출범을 위한 민·관 협력을 주도하고, 장애인 대상 나눔 행사 지원,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등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으로 서울시와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