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덕하역 인근서 화물열차 탈선…”피해 없어”

울산 덕하역 인근서 화물열차 탈선…”피해 없어”

입력 2014-07-25 00:00
수정 2014-07-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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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 지체로 무궁화호 승객 버스 환승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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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덕하역 인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바퀴가 레일에서 벗어나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덕하역 인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바퀴가 레일에서 벗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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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2시 4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동해남부선 덕하역 인근에서 경유 등 유류를 싣고 달리던 화물열차(3251호)가 탈선했다.

소방당국은 “화물열차의 후미 부문 바퀴가 레일에서 벗어났으나 인명피해와 유류 누출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열차(총 20량)는 이날 오전 1시께 울주군 온산역을 출발해 광주시 효천역으로 향하다가 덕하역 앞 400m 지점에서 탈선했다.

소방당국은 열차의 가장 후미 부분에서 바퀴와 바퀴 사이에 설치돼 완충 작용을 하는 스프링이 이탈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이날 청량리역을 출발해 오전 3시 6분께 울산 태강역을 지나 부산 부전역으로 가려던 무궁화호 열차 승객들이 울산에서 버스로 환승하는 불편을 겪었다.

현재 코레일 측은 덕하역의 추가 선로를 개통했으며 사고지점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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