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기우뚱’ 오피스텔 옆 건물도 철거 결정

아산 ‘기우뚱’ 오피스텔 옆 건물도 철거 결정

입력 2014-07-25 00:00
수정 2014-07-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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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을 앞두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해체 처리된 충남 아산 오피스텔의 바로 옆 쌍둥이 건물도 안전 진단 결과에 따라 철거하기로 결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철거한 건물과 똑같은 구조로 지어진 쌍둥이 오피스텔에 대한 안전진단결과 보수나 개축이 필요한 2등급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시는 건물의 강도가 부족해 보수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철거하기로 하고 이를 건축주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철거가 결정된 건물과 함께 건축 중이던 지상 7층 건축면적 1천647㎡ 규모의 오피스텔은 지난 5월 12일 준공을 보름여 앞두고 갑자기 한쪽으로 기울어 같은 달 18일 해체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 더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돼 철거하기로 했다”며 “건축주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려 안전한 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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