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3곳에 ‘시 항아리’ 설치

서울 지하철역 3곳에 ‘시 항아리’ 설치

입력 2014-08-01 00:00
수정 2014-08-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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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메트로, 대한성공회 유지재단과 함께 지하철 주요역사 3곳에 시(詩) 항아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일 소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신청사, 시청 하늘광장, 서소문청사, 서울도서관 등에 시 항아리를 설치, 항아리 안에 시가 적힌 종이를 담아 시민이 시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많은 시민이 오가는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시 항아리를 설치했다.

지금까지는 서울시에서 시 항아리를 운영했으나 다양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위해 이번에는 민간단체인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 항아리를 관리·운영하도록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지하철 1∼4호선 역사 13곳, 5∼8호선 역사 9곳을 선정해 시 항아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책과 자연, 사람을 잇는 미래도서관 탄생 축하합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7월 31일 강서구 가양동 옛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강서도서관 가양관’ 개관식에 참석해 서울시민과 함께 도서관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 의원은 “강서도서관 가양관은 책을 넘어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미래형 문화플랫폼”이라며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책을 만나고 사유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서도서관 가양관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중 30년 만에 개관한 신설 기관으로 폐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총 4층, 연면적 3197㎡ 규모로 도서 열람은 물론 생태문화체험, 창작활동, 미디어 제작 등 복합문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약 1만 6000여 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다양한 시민이 참석해 도서관의 비전을 함께 선포하고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평소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온 바 있으며, 학교 도서관과 지역 도서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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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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