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공포’ 고신대 해외봉사단 조기 귀국

‘에볼라 공포’ 고신대 해외봉사단 조기 귀국

입력 2014-08-05 00:00
수정 2014-08-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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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아프리카 가나로 해외봉사를 떠났던 부산 고신대학교 학생들이 조기 귀국한다.

5일 부산 고신대에 따르면 ‘고신대 해외봉사단’ 20명은 지난달 30일 아프리카 가나지역의 농장개발과 식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떠났다.

봉사단은 교수 등 학교 관계자 3명과 학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봉사활동을 하고나서 오는 12일까지 돌아올 예정이었다.

이들이 봉사활동을 떠난 아프리카 가나지역은 질병관리본부가 여행을 자제하도록 경보를 내린 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하지만 학교 측은 ‘에볼라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해 학생들을 조기 귀국시킨다는 입장이다.

고신대 한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가나지역의 해외봉사는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여론 등을 고려해 조기 귀국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항공편의 좌석이 예매되는 대로 학생들이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0년 출범한 고신대 해외봉사단은 2008년부터 7년째 가나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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