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날리고 공연 보고’ 여의도한강공원 축제

‘비행기 날리고 공연 보고’ 여의도한강공원 축제

입력 2014-08-13 00:00
수정 2014-08-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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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광복절인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거리공연부터 종이비행기 날리기까지 이색 행사들을 연다고 13일 소개했다.

’거리공연 페스티벌’은 15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포대교 하부, 여의나루역 2번 출구 부근 천상계단, 이벤트 광장 등 3곳에서 열린다.

무대에는 미8군 군악대를 비롯한 50여 개 팀이 올라 버스킹 공연, 마칭밴드 퍼레이드, 드럼·스윙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강 종이비행기 가족축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열린다.

여의도한강공원은 국내 최초 비행사인 안창남이 첫 비행 시범을 보여준 장소이기도 하다.

행사 당일 시민은 직접 제작한 종이비행기로 멀리 날리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강변올림픽, OX퀴즈, 냅킨아트 부채 만들기, 비누 비행기 만들기 같은 부대행사도 열린다. 종이접기 작품과 종이비행기 미니어처 전시회도 마련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paper-aplane.hani.co.kr/2014/airplane2014.html)에서 할 수 있다.

’한강 자전거 몽땅 한바퀴’는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이날 2천14명의 시민이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를 부착한 자전거를 타고 18∼75㎞의 한강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인 3개 행사와 함께 피서철 막바지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준호 서울시의원, 도심 열섬 완화 위한 폭염 대응 방안 논의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한 서울시 폭염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냉방 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하기 위한 쿨루프와 옥상녹화 적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폭염을 단순한 불편이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고 규정하고 “폭염 대응은 냉방 지원과 그늘막 조성 수준을 넘어 기후 적응형 도시정책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이 서울시 폭염 대응 및 기후 적응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발제에서는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가 복사냉각 기술을 활용한 열섬 완화 방안에 대해 소개하며, 도심의 에너지 효율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김진수 부회장은 인공지반 녹화의 역할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서울의 인공지반 녹화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폭염 대응이 단기 대책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복사냉각 쿨루프·인공지반 녹화·태양광 패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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