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전동열차 화재신고로 승객 하차 대피 소동

의정부서 전동열차 화재신고로 승객 하차 대피 소동

입력 2014-08-14 00:00
수정 2014-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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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아니고 제동장치 이상”…1호선 하행선 32분 만에 운행재개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회룡역에 진입하던 전동열차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승객이 긴급히 대피하고 열차운행이 32분간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3분께 회룡역에 진입하던 전동열차 승객들이 ‘열차에서 타는듯한 냄새와 연기가 난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회룡역에서 승객들을 하차, 대피하도록 하고 동두천 방향 열차 3편의 운행을 중단했다.

그러나 코레일 직원과 소방관들이 전동열차를 점검한 결과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제동장치에 문제가 생겨 타는듯한 냄새가 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이에 따라 승객들이 화재신고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하철 1호선 하행선 전동열차 운행은 오후 8시 15분께 재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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