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음란 혐의 김수창 제주지검장 연가내고 출근 안해

공연음란 혐의 김수창 제주지검장 연가내고 출근 안해

입력 2014-08-18 00:00
수정 2014-08-18 1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18일 연차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이미지 확대
김수창 제주지검장 연합뉴스
김수창 제주지검장
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김 지검장은 차장검사에게 직무를 대리하도록 하고 연가를 신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지검장이 특별한 사유를 밝히지 않고 휴가를 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지검장은 13일 제주시 노상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신분을 숨기고 부인하다가 풀려난 김 지검장은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람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사건 직후 제주 현지에 급파된 이준호 대검 감찰본부장은 경찰 수사를 지켜본 뒤 감찰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하루 만에 철수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