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개방형 직위 공모한 도민소통실장에 현 지사의 최측근이 응모,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자리는 민선 자치단체 출범 이후 단체장의 최측근이 앉는 자리로 인식된 곳이다.
직급은 서기관(4급) 상당에 불과하고 도민과의 소통과 관련한 정책 수립과 도민 고충사항 해소 등이지만 자리가 갖는 상징성으로 이른바 실세 자리로 불리어 왔다.
그동안 일부 내부 공무원이 임명된 사례도 있었지만 대부분 지사 선거캠프에서 일했거나 최측근으로 분류된 인사가 임명됐었다.
오는 19일 면접을 앞두고 있는 임용시험에는 이 지사를 국회의원 시절, 14년 보좌했던 최모 보좌관이 원서를 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출신으로 퇴직한 박모씨가 지원, 2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개방형 직위 선발위원회는 교수 등 외부 인사 4명과 도청 국장급 1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직무수행 계획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면접을 한 뒤 적임자를 전남도 인사위원회에 추천한다.
전남도청 내부에선 18일 “종합민원실장, 직소민원실장, 도민소통실장 등 이름만 바뀌었을 뿐 그 역할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며 “과거를 그대로 답습한 것 같아 모양새는 별로 좋지 않다”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이 자리는 민선 자치단체 출범 이후 단체장의 최측근이 앉는 자리로 인식된 곳이다.
직급은 서기관(4급) 상당에 불과하고 도민과의 소통과 관련한 정책 수립과 도민 고충사항 해소 등이지만 자리가 갖는 상징성으로 이른바 실세 자리로 불리어 왔다.
그동안 일부 내부 공무원이 임명된 사례도 있었지만 대부분 지사 선거캠프에서 일했거나 최측근으로 분류된 인사가 임명됐었다.
오는 19일 면접을 앞두고 있는 임용시험에는 이 지사를 국회의원 시절, 14년 보좌했던 최모 보좌관이 원서를 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출신으로 퇴직한 박모씨가 지원, 2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개방형 직위 선발위원회는 교수 등 외부 인사 4명과 도청 국장급 1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직무수행 계획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면접을 한 뒤 적임자를 전남도 인사위원회에 추천한다.
전남도청 내부에선 18일 “종합민원실장, 직소민원실장, 도민소통실장 등 이름만 바뀌었을 뿐 그 역할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며 “과거를 그대로 답습한 것 같아 모양새는 별로 좋지 않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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