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이후 열리지 않았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 본위원회가 11개월 만에 재개된다.
노사정위는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 결정에 따라 19일 낮 12시 정부서울청사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제86차 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찰의 민주노총 강제 진입 이후 노사정위를 나갔던 한국노총은 최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노사정위 복귀를 결정했다. 노사정 대표자가 모두 모이는 본위원회가 다시 열림에 따라 통상임금과 정년연장 등 노동계 중점 현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본위원회에서는 공공부문 혁신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체 신설 방안이 논의된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29일 열린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에서 노사정위에 공공부문 관련 회의체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정부와 경영계가 이를 수용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 시스템 혁신을 위한 산업안전혁신위원회도 신규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노사정위는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 결정에 따라 19일 낮 12시 정부서울청사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제86차 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찰의 민주노총 강제 진입 이후 노사정위를 나갔던 한국노총은 최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노사정위 복귀를 결정했다. 노사정 대표자가 모두 모이는 본위원회가 다시 열림에 따라 통상임금과 정년연장 등 노동계 중점 현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본위원회에서는 공공부문 혁신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체 신설 방안이 논의된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29일 열린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에서 노사정위에 공공부문 관련 회의체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정부와 경영계가 이를 수용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 시스템 혁신을 위한 산업안전혁신위원회도 신규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4-08-19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