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경비대 급식비 44% 삭감 논란…“라면·생수 살 돈 없어져…자부심에 상처”

독도경비대 급식비 44% 삭감 논란…“라면·생수 살 돈 없어져…자부심에 상처”

입력 2014-08-19 00:00
수정 2014-08-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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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경비대 급식비 논란.
독도경비대 급식비 논란.


‘독도경비대 급식비’

독도경비대 급식비 44% 삭감 논란이 커지고 있다.

18일 경북경찰청과 독도경비대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독도경비대원 하루 급식비가 1만 5000원에서 8350원으로 6650원 줄어들었다.

그 동안 독도경비대원은 일반 전·의경 하루 급식비인 8350원에서 사기진작 차원으로 6650원의 위로금을 추가 지급 받았다.

위로금은 주로 라면이나 생수를 사는 데 사용했는데 최근 관할 경북경찰청이 경찰관을 신규 채용하면서 예산이 부족해 급식비가 44%나 줄었다.

이에 김현수 독도경비대장은 “8350원으로도 하루 세 끼는 문제 없지만 우리 땅을 수호하는 독도경비대원으로서 자부심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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