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맹곤 김해시장 측근 집 등 압수수색

경찰, 김맹곤 김해시장 측근 집 등 압수수색

입력 2014-08-20 00:00
수정 2014-08-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경찰청은 19일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맹곤 김해시장 측근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남경찰청 수사2계는 이날 오전 김 시장의 전 비서실장인 이모(45)씨의 집과 승용차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오후에는 또다른 시장 측근인 배모씨의 집도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달 초 기자 2명에게서 ‘6·4 선거 직전 김 시장 측으로부터 현금이 든 봉투를 수차례 받았다’는 진정서를 받고 수사를 시작, 이날 측근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김 시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 내용은 아직 수사 중이어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