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염산 유출 사고로 근로자 9명 병원 이송…칠곡 왜관읍 TV부품 생산공장

칠곡 염산 유출 사고로 근로자 9명 병원 이송…칠곡 왜관읍 TV부품 생산공장

입력 2014-08-22 00:00
수정 2014-08-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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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염산 누출. 칠곡 왜관읍. / 자료사진
칠곡 염산 누출. 칠곡 왜관읍. / 자료사진


‘칠곡 염산 유출’ ‘칠곡 왜관읍 염산 유출’

칠곡 염산 유출 사고로 근로자 9명이 호흡곤란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22일 오전 9시 56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한 TV부품 생산공장의 폐수처리장에서 보관 중이던 염산 1000ℓ 가운데 약 200ℓ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최모(29·여)씨와 이집트인 E(38)씨 등 근로자 9명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단순 호흡곤란 증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이 공장에는 약 200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염산은 TV부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녹이는 용도로 사용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염산 저장 탱크의 밸브 잠금장치에 이상이 생겼다는 직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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