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방조제서 어선 전복…실종·구조 각 3명

군산 새만금방조제서 어선 전복…실종·구조 각 3명

입력 2014-08-23 00:00
수정 2014-08-2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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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새만금 방조제 배수갑문 인근 해상에서 6명이 탄 어선 1척이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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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시배수갑문서 어선 전복…3명 구조·3명 실종
새만금 신시배수갑문서 어선 전복…3명 구조·3명 실종 22일 오후 7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배수갑문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갑문이 열리면서 물살에 휩쓸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원 3명이 실종됐고, 나머지 선원 3명은 구조됐다.
군산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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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작업 벌이는 해경
구조작업 벌이는 해경 22일 오후 7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배수갑문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갑문이 열리면서 물살에 휩쓸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원 3명이 실종됐고, 나머지 선원 3명은 구조됐다. 사진은 구조작업을 벌이는 해경.
군산해경 제공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이모(55)씨와 동티모르 선원 2명 등 3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선장 김모(44)씨, 선원 한모(50)씨, 동티모르 선원 1명 등 3명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전복된 어선을 발견,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선원들의 말에 따라 소형의 선외기 어선(엔진이 밖에 달린 어선)인 이 선박이 배수갑문 안쪽에서 작업을 하다가 갑문이 열리면서 바다 쪽으로 쓸려 내려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자체 경비정과 122구조대, 해군이 구조·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사고 해역이 물살이 세고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를 띄울 수 없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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