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국도서 지름 1m 크기 도로 함몰…통행 제한

거제 국도서 지름 1m 크기 도로 함몰…통행 제한

입력 2014-08-23 00:00
수정 2014-08-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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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석촌지하차도에서 동공(洞空. 빈 공간)이 발생해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경남 거제에서도 국도 한가운데 도로가 함몰돼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20분께 경남 거제시 연초면 다공리 도론마을 앞 국도에서 다공에서 고현 방면 도로가 함몰된 것을 지나던 운전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함몰된 도로는 지름 1m, 깊이 2m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함몰로 인한 인명피해나 차량이 빠지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순찰차 3대를 배치해 함몰된 부분이 있는 1차선 도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반대편 차선으로만 차량을 통과시키고 있다.

거제시청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은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대로 복구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경찰은 함몰된 도로 인근에 대형 공사장이 없고 최근 거제지역에 비가 많이 온 점으로 미뤄 도로의 지반이 부분적으로 주저앉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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