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역
대전역에 등장한 ’꽃시계’
대전시는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홍성·예산) 이전 등으로 썰렁해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대전역과 중앙로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원도심 꽃 특화거리 1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대전역 서광장에 설치된 ’꽃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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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일부 공간이 다양한 꽃으로 뒤덮인 ‘꽃의 거리’로 변모했다.
대전시는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홍성·예산) 이전 등으로 썰렁해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대전역과 중앙로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원도심 꽃 특화거리 1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대전역 서광장에서 ‘꽃시계 제막식’을 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
서광장 옛 시계탑 자리에 설치된 꽃시계는 다양한 꽃과 엿장수 모형의 토피어리(꽃과 식물 등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든 공예품), 기차를 32분의 1 크기로 축소 제작한 모형기관차 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 중앙로 대전역 서광장∼목척교∼옛 충남도청사 구간(1.12km) 곳곳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선보이는 화단과 걸이형 화분이 설치됐다.
시는 한의약·인쇄거리, 으능정이거리, 대종로, 대전로, 보문로 등에 대해서도 꽃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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