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알뜰주유소도 10월부터 환경품질 등급 평가

수도권 알뜰주유소도 10월부터 환경품질 등급 평가

입력 2014-08-27 00:00
수정 2014-08-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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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정유·수입사 8곳 품질 모두 국제 최고수준

10월부터 수도권 지역의 알뜰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연료(경유, 휘발유)도 환경품질 등급 평가를 받는다.

알뜰 주유소는 석유공사가 정유사에서 대량으로 휘발유와 경유를 공동 구매해 공급하고 부대 서비스를 없애 기존 주유소보다 가격을 낮춘 주유소를 말한다. 2011년 12월 1호점을 시작으로 2014년 6월말 현재 총 1천62개로 늘어났다. 수도권에는 197개의 알뜰 주유소가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알뜰 주유소에 대한 환경품질 등급 평가 시행 등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연료 환경품질 등급 평가기준 고시’를 개정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환경품질 등급 평가 대상에 수도권 지역의 알뜰 주유소에 자동차 연료를 공급하는 한국석유공사, 농업협동조합중앙회를 포함시켰다.

브랜드별 환경품질 등급을 연 2회 공개하던 방식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을 통해 매달 공개하는 등 정보공개 범위와 주기도 확대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시판되는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 평가 결과도 공개했다.

국내 정유·수입사 8곳이 판매하는 자동차용 휘발유는 모두 별(★) 4개, 경유 역시 모두 별(★) 5개로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았다.

환경품질 등급에서 별 5개는 국제 최고기준 수준이며, 별 1개는 국내 기준 수준이다.

항목별 품질 검사 결과는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와 공식블로그(mamoblu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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