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단체, 세월호법 제정 촉구 릴레이 단식 돌입

춘천시민단체, 세월호법 제정 촉구 릴레이 단식 돌입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14: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춘천시민행동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릴레이 단식
춘천시민행동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릴레이 단식 일반 시민과 사회단체, 진보 정당 등으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을 위한 춘천시민행동’이 28일 강원 춘천시 팔호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지역 시민과 사회단체 활동가, 종교인, 진보 정당인들이 세월호 사고의 진상 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춘천시민행동’은 28일 강원 춘천시 팔호광장 천막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춘천 시민과 함께 유민 아버지의 뜻을 계속 이어가는 동조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가족을 비롯해 세월호 사고의 진상 규명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행해지는 악랄한 비방과 중상모독은 중단돼야 한다”면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보장한 특별법을 제정해 성역없는 수사와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혀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춘천시는 천막 농성장이 설치된 가장자리 보도가 도로교통법상 차도로 분류된다는 이유로 이들 단체에 농성장 자진 철거를 요청한 상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