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버스 마지막 실종자 거제 해안서 발견(종합)

창원 버스 마지막 실종자 거제 해안서 발견(종합)

입력 2014-08-29 00:00
수정 2014-08-29 08: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8일 오후 6시 40분께 경남 거제시 가조도 사등면 창호리 신교마을 해안가에서 가조도 해경민간대행신고소장 김모(53)씨가 진동 시내버스 마지막 실종자 윤모(67·여)씨의 시신을 발견, 창원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시신을 수습했다.

윤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사고가 발생한 하천과 인접한 해안에서 16㎞ 떨어진 곳이다.

해경은 이 사고를 수사 중인 마산 중부경찰서에 시신의 인상착의, 의복, 치아 등을 의뢰한 결과 윤 씨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곡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71번 시내버스가 휩쓸리면서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7명 가운데 6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나 윤 씨는 찾지 못해 해경 등이 나흘째 수색작업을 벌였다.

이날 윤 씨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실종자 7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