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년전 최초 신문연재소설 실물로 만난다

117년전 최초 신문연재소설 실물로 만난다

입력 2014-09-02 00:00
수정 2014-09-02 12: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세대, 12월까지 ‘신문연재소설의 등장과 발전’ 전시회

연세대 학술정보원과 인문학연구원은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교내 중앙도서관 국학자료실에서 ‘신문연재소설의 등장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1897년 1월부터 ‘한성신보’에 게재된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 연재소설 ‘상부원사해정남(孀婦寃死害貞男)’이 실물 자료로 공개된다.

또 1906년 7월 ‘만세보’에 게재된 이인직의 ‘혈의 누’를 비롯해 이해조의 ‘고목화’(제국신문), 이광수의 ‘개척자’(매일신보) 등 신소설의 대표작들이 모두 전시된다.

학교 관계자는 “한국 근대소설이 어떻게 정립됐는지와 순한글문체의 발달이 신문연재소설에 미친 영향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