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사망, 포로 심문 훈련 도중 2명 질식사…포로 심문 훈련 내용 어땠길래?

특전사 사망, 포로 심문 훈련 도중 2명 질식사…포로 심문 훈련 내용 어땠길래?

입력 2014-09-03 00:00
수정 2014-09-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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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사망. / YTN
특전사 사망. / YTN


‘특전사 사망’

특전사 사망 소식이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부대에서 특전사 2명이 훈련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 증평군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부대에서 지난 2일 오후 10시 40분쯤 훈련을 받던 이모(23) 하사와 조모(21) 하사 등 부사관 2명이 숨지고 전모(23) 하사 등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숨지거나 다친 부사관들은 부대내 포로심문실에서 포로결박이라는 훈련을 실시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특전사들이 받던 포로결박훈련이란 전쟁 중 적진에서 포로로 붙잡혔을 경우 고문 등에 대비한 훈련이다.

부대 관계자는 “부대 내 훈련장에서 5인이 1조로 이뤄지는 포로체험 훈련 중 통제관의 통제가 미흡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특전사 정훈공보부는 그러나 훈련 준비는 철저하게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15년 안팎의 베테랑 교관들이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는 등 한 달 이상 치밀하게 교육 준비를 해왔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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