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제자 성추행한 재능기부 마술사 구속기소

여중생 제자 성추행한 재능기부 마술사 구속기소

입력 2014-09-04 00:00
수정 2014-09-04 16: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자신이 가르치던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법위반)로 마술사 A(3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9년께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무료로 마술을 가르쳐 온 여중생 B(15)양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B양이 마술 수업을 받지 않겠다며 발길을 끊자 휴대전화 메신저로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대구의 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형태로 마술을 가르쳐 왔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재능기부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어린 여성을 상대로 범법 행위를 저지른 만큼 구속기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