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싱크홀 안전예산 등 3천857억원 추경 편성

서울시, 싱크홀 안전예산 등 3천857억원 추경 편성

입력 2014-09-05 00:00
수정 2014-09-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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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함몰 탐사비, 기초연금 부족액, 무상보육비 등 반영

서울시는 도로함몰(싱크홀) 탐사와 노후 하수관로 점검 예산을 포함해 총 3천857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도로함몰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연내 긴급하게 필요한 안전 관련 예산 203억원을 추경안에 우선 반영했다.

도로함몰 탐사 장비 구입비 9억원과 함몰의 주요 원인인 노후 하수관로 점검 비용 56억원, 시민 교통안전 확보 예산 102억원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중소기업 인턴 채용 지원, 도시형 제조업 채용인원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증원에 필요한 예산 255억원도 반영했다.

기초연금 등 정부 복지확대에 따라 늘어난 시비 부담분 1천455억원과 무상보육 추가 부담액 689억원도 추경에 포함됐다.

저소득 위기가정 발굴에 따라 늘어난 기초생활수급자 수급비와 소아폐렴구균 접종비, 버스업체의 재정적자 지원비도 추경 대상이다.

서울시는 작년 결산에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1천941억원, 취득세 인하에 따른 정부 보전예정액 819억 등을 활용해 추경재원을 마련한다.

이은림 서울시의원, 도봉구 전역에 ‘적색잔여신호기’ 2025년 31개소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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