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기술 더 고안하고파”

“시민 안전 기술 더 고안하고파”

입력 2014-09-06 00:00
수정 2014-09-0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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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토목대상 김상효 교수

“앞으로도 시민 안전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더 많이 고안하고 싶습니다.”

김상효 연세대학교 교수
김상효 연세대학교 교수
5일 서울시 토목상 대상에 선정된 김상효(58) 연세대학교 교수는 공공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시 토목상은 서울시 기반시설 건설과 토목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김 교수는 ‘온도프리스트레싱 특허공법’을 개발했다. 교량 공사 시 필요한 가설교량을 만들 때 열을 가해 늘어난 강판을 가설교량 상부에 붙이면 열이 식으면서 팽팽해져 이 길을 지나는 자동차의 압력에도 상부 강판이 내려앉지 않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응봉교 공사, 정릉천 자연형하천정비공사 내 가교설치 공사 등 최근 5년간 서울시내 5건의 공사에 이용됐다.

한편 최우수상은 강변북로 지하화 기본설계를 맡은 강병윤 수성엔지니어링 부사장, 우수상은 서울시 상수도 누수요인을 제거하는 데 기여한 이준엔지니어링이 받는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10시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일 서울시립아동힐링센터(동대문구 답십리로69길 106) 개소식에 참석, 서울시의 아동에 대한 심리·정서 공공치료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내 전체 아동 1591명 중 약 43%에 해당하는 679명이 정서적·심리적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센터 개소는 공공 차원의 본격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는 ADHD, 우울, 외상 경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입소 치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놀이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맞춤형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 종료 후 아동은 원래 생활하던 양육시설로 귀원하거나, 재입소할 수 있다. 신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아동힐링센터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상처 입은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가 정서적 돌봄을 제도화하고, 전문가의
thumbnail -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 개소식’ 참석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09-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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