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옛길에 괴산호 가로지르는 150m 출렁다리 조성

괴산 산막이옛길에 괴산호 가로지르는 150m 출렁다리 조성

입력 2014-09-11 00:00
수정 2014-09-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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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막이 옛길에 조성될 출렁다리
괴산 산막이 옛길에 조성될 출렁다리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 옛길 주변 괴산호에 건설될 출렁다리 조감도. 괴산호를 가로지르는 이 다리가 건설되면 산막이 옛길과 양반길을 연결, 관광객들이 괴산호 주변 둘레길을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군 제공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 주변 괴산호에 출렁다리가 조성된다.

괴산군은 산막이 옛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8억5천만원을 투입, 괴산호를 가로질러 산막이 옛길의 굴바위에서 칠성면 사은리 갈론마을을 잇는 출렁다리를 연말까지 건설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다리는 길이 150m, 폭 2m이며, 양쪽에 주탑을 세우고, 케이블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 다리가 건설되면 산막이 옛길과 양반길을 연결해 관광객들이 괴산호 주변 둘레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리를 건너며 괴산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산막이 옛길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괴산군은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출렁다리는 명품 둘레길로 명성을 얻은 산막이 옛길의 새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될 것”이라며 “이 다리 조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막이 옛길은 괴산호 주변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4㎞로 2007년 조성된 둘레길이며, 지난해 14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양반길은 괴산호 주변에 갈론구곡을 중심으로 13.5㎞, 4.4㎞ 2개 코스를 개발, 지난해 개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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