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조남관 부장검사)는 5억여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조세범 처벌법 위반)로 노희영(51·여)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노 고문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업컨설팅 업체를 통해 CJ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용역비를 허위로 청구하는 수법으로 최근 3년간 5억여원의 세금을 고의로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국세청은 CJ그룹 계열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노 고문의 포탈혐의를 포착, 지난 4월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애초 의혹이 제기됐던 48억원 규모의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혐의에 대해서는 실제로 용역 거래가 이뤄졌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했다.
외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노 고문은 국내 최초 퓨전레스토랑인 ‘궁’을 비롯해 ‘호면당’, ‘마켓오’, ‘느리게걷기’ 등 다수의 레스토랑 사업을 기획했으며 이미경 CJ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노 고문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업컨설팅 업체를 통해 CJ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용역비를 허위로 청구하는 수법으로 최근 3년간 5억여원의 세금을 고의로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국세청은 CJ그룹 계열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노 고문의 포탈혐의를 포착, 지난 4월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애초 의혹이 제기됐던 48억원 규모의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혐의에 대해서는 실제로 용역 거래가 이뤄졌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했다.
외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노 고문은 국내 최초 퓨전레스토랑인 ‘궁’을 비롯해 ‘호면당’, ‘마켓오’, ‘느리게걷기’ 등 다수의 레스토랑 사업을 기획했으며 이미경 CJ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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