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덕배 또 마약

가수 조덕배 또 마약

입력 2014-09-26 00:00
수정 2014-09-2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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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구속… 투약 여부 모발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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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배
조덕배
‘꿈에’ 등의 히트곡으로 19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조덕배(55)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조씨는 지난해 8월 지인으로부터 필로폰(메스암페타민) 0.21g을 3차례에 걸쳐 넘겨받고 대마초도 2g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모발 검사 등을 통해 마약 투약 여부 등 혐의를 추가 확인한 뒤 조씨를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2014-09-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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